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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준비와 생활의 모든것

이민와서 10년 살아도 영어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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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와서 10년 살아도 영어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민 와서 책만 보고 학교 가서 공부했더니 영어로 글 쓰는 일은 아주 쉽게 할 수 있는데 막상 실생활에서는 호주 사람들이 나한테 무슨 말을 하는데 하나도 이해가 안 돼서 그냥 웃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은 그 들이 하는 이야기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어렵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했던 영어공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영어학원은 도움이 되는가?

 

호주에서 10년 살면서 6개월 정도 학원을 다녔습니다. 아주 조금 기본으로 하는 영어에 대해서는 도움에 되지만 실생활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리스닝은 아예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조튜브 영상 중에 영어학원 다니지 말라고 강조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오랫동안 사셨던 분들이라면 많은 공감을 하셨을 겁니다. 

진짜 다니지 마세요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 가능 하십니다. 

 

2. 대부분 남편분들이 영어를 왜 더 잘하는가?

 

저는 한국에서 은행원이었습니다. 나름 커리어도 있고 고 연봉직이라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민 후엔 저는 계좌이체도 못하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영어를 아예 못한다고 벽을 치고 살았더니 혼자서 병원도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저와 같이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동병상련이라고 하죠 우리는 남편만 믿고 있는 엄마지만 아이였습니다. 우리는 서로 응원하고 같이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여전히 제 자리 걸음이었습니다. 

그땐 모르지만 지금 지나고 보니 내가 왜 열심히 해도 안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업주부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같이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화주문도 못 받고 손님이 와도 손님이 원하는 것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일할 사람은 저 밖에 없었으니까 현실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 끝나고 내가 일하면서 쓰고 싶었던 말을 적고 영어로 할 수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호주사람들이 하는 말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는 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편들이 밖에 나가서 일을 하니까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었던 거구나 참 힘들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영어는 작은 일이라고 호주에서 일을 하시면서 생활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그래서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가?

 

저는 평범한 주부이기 때문에 시험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영어공부채널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많은 채널을 보고 공부를 하고 했지만 다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지름길영어라는 채널을 보면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다른 영어채널은 너무 쉽거나 실생활에서 도움이 안 되거나 혹은 너무 어려운 영어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 채널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실 바랍니다.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잘 못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민 와서 10년을 살아도 영어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