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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준비와 생활의 모든것

이민 결심한 사람들이 실제 이민와서 겪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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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결심을 한 사람들이 실제 이민 와서 겪는 현실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조튜브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민을 결심한 부부가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분들에 이야기를 듣고 저는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손뼉 치며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읽고 글 하나로 사람을 저 멀리 우물 안으로 넣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들도 사장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사장이 되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1. 이민을 결심한 사람들 이유 내 개인적인 생각

 
이민을 결심한 사람들에 이유를 들어보니 이민한 나라에서 직원을 구하기 쉽다고 생각하셨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직원 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좋은 친구들은 몇 개월 일 하지 않고 그만 두기 때문에 정말 직원 구하는 문제로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일 자리 구하기는 쉽고 좋은 조건이 있다면 언제든지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로 옮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은 나라 사람을 구한다는 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필수로 기본으로 하셔야 합니다. 
제가 잠깐 카페에서 파트타임을 한 경험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쇼핑센터 안에 있는 큰 프랜차이즈매장이었습니다. 
직원 8명정도 같이 일을 했습니다.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등 여러 국적을 가진 친구들이 같이 일을 했습니다. 갑자기 아프다고 일을 안 나옵니다. 그리고 사장이 잔소리하면 신고합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한테도 협박을 합니다. 그 후 경찰에 신고하고 모든 열쇠를 바꿉니다.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자기 것처럼 먹습니다. 음식 오피스 용품 등등 아끼지 않습니다. 
직원을 구하는 것도 직원이 있어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사장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문제는 한국이든 어느 나라든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주는 사람은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밥 사준다는 말은 저는 정말 무섭습니다.
알고 하면 쉬운게 이민이지만 모르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는 게 이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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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응원하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 하고 저는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스트레스 없는 일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시 고생하고 시작하고 버텨내면 그만큼 얻는 것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한테는 이민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편이 제일 친한 친구입니다. 사람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외로울 수 있을 실 것 같습니다. 이민은 정말 아주 큰 무인도에 떨어진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금방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문제는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고 싶은 분들 그리고 아이보다 나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이민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호주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본인 스스로 독립을 합니다. 이 아이들은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천천히 독립심을 기릅니다.
저도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저는 저도 사랑하기 떄문에 이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독립시키고 그리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민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남에게 보일지 전혀 신경 쓰지 않아서 좋습니다.  저는 그게 다입니다.
 

3. 내가 비즈니스를 그만둔 이유

 
호주에서 이민 준비를 하면서 비즈니스가 엄청 잘 되어서 월 팔천만 수익을 내어보고 좋은 차 좋은 학교 좋은 집에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사업이 켜
커지면 커질수록 좋은 것을 가질수록 그 무게가 엄청난 것이라는 것을 모든 것을 멈췄더니 보였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이 망하고 처음 실패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실패라는 좋은 공부를 해서 비로소
내가 이민을 온 이유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조금 더 가족들과 함께 있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왔는데 나는 또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으로 살고 싶어서 호주이민을 왔는데 다시 사업을 하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는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책임감 있고 능력 있는 남편이 곁에 있어서 월 수익 천만 원을 벌고 있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서 저는 평범하게 매일 행복하게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민을 결심한 사람들이 이민 와서 겪는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날 수 있으니까 조금만 힘내시고 포기하지 않고 해내시면 분명히 처음 저희가 생각했던 꿈같은 이민 생활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