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민권 받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호주 시민권 신청 첫 번째
저는 호주에서 영주권을 받은 이유는 호주에서 거주하고 싶었기 때문에 입니다. 학생비자로는 호주에서 일하는 시간과 거주할 수 있는 기간에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저는 영주권 준비를 2010년부터 준비해서 2016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6년 동안 기다리는 동안 내가 과연 받을 수 있을까? 나도 다른 사람들한테 나 영주권 있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매일 상상하고 기대하고 또 실망하는 긴 기다림 끝에 저희 가족은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빨리 받은 거라고 주변에서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가 없고 싱글이나 부부일 경우에는 빠르면 2년에서 4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세 명이 있는 상태여서 영주권에만 집중할 수는 없었습니다. 생활비 아이교육 각종 가족문제 등등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영주권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민권 시험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어차피 호주에서 평생 살 예정이라 시민권을 받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주기간 2년을 채우고 시민권 시험 신청과 인터뷰를 하고 시험을 보러 가게 됩니다. 100점 중에 80점 이상 맞아야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70점을 맞아서 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한 번도 시험을 한 번에 패스 한전이 없기 때문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떨어지는 순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다시 마음을 잡고 열심히 공부 후 저는 다시 시험을 보러 가게 됩니다. 90점을 맞아서 합격을 했습니다. 지금은 80점을 맞아도 절대 틀리지 말 아하 할 문제를 틀리면 불합격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2. 호주 시민권 두 번째
저는 영주권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 셋을 낳았기 때문에 제가 영주권을 받고 나서는 아이들이 호주에 태어났어도 복수국적이 아니라 영주권자가 됩니다. 만약 부모 중 한 명이 영주권자 이면 아이는 복수 국적을 가지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여기에 해당 사항이 안되기 때문에
아들 두 명 모두 다 한국말이 서툴고 한국 생활을 잘 모르게 때문에 군대 문제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시민권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인 돼서 군대를 꼭 가고 싶다고 한다면 저는 아이 선택에 존중해 줄 것입니다.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3. 호주 시민권과 영주권의 차이점
호주 시민권과 영주권의 차이점은 엄청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호주 시민권자는 투표의 의무가 있고 영주권자는 투표의 의무가 없습니다.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영주권자는 학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호주이민준비와 생활의 모든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에서 세 아이 키우기 (0) | 2023.10.10 |
---|---|
호주 이민 비용 (1) | 2023.10.10 |
호주 이민 후회 (0) | 2023.10.02 |
호주에서 한달 살기 (1) | 2023.09.12 |
한국 결혼생활 워킹맘 현실 VS 호주 결혼생활 워킹맘 현실 (0) | 2023.08.31 |